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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4위)가 20일 러시아테니스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거주하고 있는 샤라포바는8월 러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공적을 인정받아 엘레나 데멘티에바( 8위)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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