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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4시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 3가 ㄱ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식당 건물이 모두 불에 타고 이 곳에서 잠자던 종업원 김모(71) 할머니가 숨졌다. 또 이 불은 인근 점포 8곳으로 옮겨 붙어 모두 4천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5분만에 진화됐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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