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월 19.20일

19일 토 TV하이라이트

⊙프라하의 연인(TBC 밤 10시)=재희는 대통령 정한에게 영우와 결혼하겠다고 말하지만 정한은 나쁜 딸은 봐도 불행한 딸은 못 본다며 결혼을 반대한다. 상현은 재희에게 심한 말을 듣지만 선물로 주려고 산 반지만 두고 자리를 뜬다. 며칠 뒤 신문에는 영우와 재희의 결혼식과 관련해 기사가 난다. 고민하던 재희는 영우에게 결혼식이 없던 걸로 하자고 말하는데….

⊙EBS 버라이어티(EBS 오후 6시20분)='베이스의 연주 거장들-미로슬라브 비투스' 편. 체코 출신의 천재 베이시스트 미로슬라브 비투스는 6세에는 바이올린을, 10세에는 피아노를, 그리고 14세에는 베이스를 연주하며 음악에 재능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면서 재즈 아티스트와 그룹을 결성하는데….

⊙결혼합시다(MBC 오후 7시45분)=나영의 아버지가 직원들을 데리고 다시 식당에 오겠다고 하자 재원의 어머니는 마음이 설렌다. 결혼식을 앞둔 재원은 결혼자금 때문에 걱정하다 미경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여의치 않다. 석순도 나영이 재원의 돈과 합쳐 아파트를 사겠다고 하자 걱정이 되는데….

⊙칭기즈칸(KBS1 밤 9시30분)=칭기즈칸이 금 나라의 도읍인 중도를 포위하자 금의 황제는 대원수 완안승휘를 시켜 어린 남녀 각 500명을 데리고 칭기즈칸을 찾아가 협상을 벌인다. 얼마 후 호사호가 정변을 일으켜 영제를 시해한다. 새로운 황제는 몽고군의 재침이 두려워 수도를 남경으로 옮긴다. 1214년 가을 칭기즈칸은 다시 대군을 이끌고 중도를 포위한다.

20일 일 TV하이라이트

⊙개그 콘서트(KBS2 오후 8시55분)=개콘에 발명가가 나타났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로 한 주에 한가지씩 신기한 발명품을 소개한다. 이번 주에는 우산을 쓰면서 동시에 차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육봉달이 인기가수가 돼 영화에 캐스팅,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을 준비한다. 육봉달의 '제3세계'에서 성대모사의 진수를 맛본다. 인규의 생일을 맞아 빠꾸가 선물로 고깔모자를 주는데….

⊙하늘이시여(TBC 오후 8시45분)=왕모는 어머니가 자경을 친동생처럼 보살펴주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자 자경은 왕모를 처음 봤을 때 바람둥이처럼 느껴졌다고 말한다. 자경은 영선으로부터 산으로 데이트를 가자는 문자를 받고 설레고, 영선은 자경과 먹기 위해 김밥을 싸며 분주히 준비한다.

⊙슬픔이여 안녕(KBS2 오후 7시55분)=서영은 태복에게 혜선이 정우의 생모임을 밝힌다. 성민은 여진의 사고 배후에 일호가 있음을 알고 일호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한다. 서영은 혜심이 강 마담임을 알고 정우에게 혜선이 정우가 친아들임을 부정하던 이유를 알린다. 연심은 정우와 서영의 결혼을 허락하는데….

⊙창사특집다큐, 노인들만 사는 마을(MBC 밤 11시25분)=노인들만 사는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 예동마을을 찾아 13개월간의 관찰을 통해 농촌 공동체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기록한 휴먼다큐멘터리다. 예동마을은 37명의 주민 중 35명이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평균연령이 76세이다. 예동마을 노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인생과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