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출신의 김종길(고려대 명예교수)·서지월·정경진·윤미전 시인 등이 17일부터 5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환태평양 시인회의 2005 도쿄'에 참석해 시를 낭송한다.
일본의 최대 시잡지인 '지큐' 창간 5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시축제에는 한국 시인 박용철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함께 열려 김종길 시인 등 40여 명이 참석하게 된 것.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홍콩 등 환태평양 15개 국가의 시인이 참석해 시낭송과 문학강연 등을 펼치는 이번 행사에서 서 시인은 박용철의 시 '떠나가는 배'와 자작시 '꽃의 시간'을 낭송하며, 정경진·윤미전 시인은 각각 자작시 '꽃이 피면'과 '수선화'를 낭송한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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