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의 야구 드림팀 구성에 나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6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사무국에 선수 차출을 공식요청했다.
KBO는 이날 메이저리그에 등록된 한국인 선수 13명 중 국내에서 군복무중인 정성기(애틀랜타)를 제외한 12명이 내년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수 있도록 차출해 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차출 대상 12명 중 투수가 박찬호(샌디에이고), 서재응, 구대성(이상 뉴욕 메츠), 김병현, 김선우(이상 콜로라도), 봉중근(신시내티), 백차승(시애틀), 송승준(샌프란시스코), 이승학(필라델피아), 류제국(시카고 컵스) 등 10명을 차지했고 야수는 최희섭(LA 다저스), 추신수(시애틀) 두 명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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