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월 17일

입력 2005-11-17 10:52:06

⊙황금사과(KBS2 17일 밤 9시55분)= 박병삼과 금실엄마와의 관계가 상대 후보 쪽에 알려지자 박병삼의 부인인 정 여사는 천동에게 이 문제를 수습해 달라고 부탁한다. 경숙은 종규와 성희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고등학교도 못간 자신의 처지가 초라하게 느껴진다. 집으로 돌아온 금실엄마는 천둥에게 마을 콩쿠르에 온 가족이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다.

⊙영재의 전성시대(MBC 17일 밤 9시55분)= 영재는 마이 엠에서 독립해 세운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자 멋지게 사표를 쓰고 새로운 직장에 출근한다. 영재는 파티 때 만났던 도우미 중서가 시티라이트의 사장이라는 것을 알고 놀란다. 중서는 정환의 실수로 영재가 잘못 스카우트되었다고 돌아가라고 하는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TBC 17일 오후 8시55분)= 팔순 노모를 리어카에 태우고 다니는 정신지체장애 아들과 며느리의 아름다운 동행을 살펴본다. 권화순(60·울산시 염포동) 씨는 애완견 공주를 손녀를 보듯이 업고 다닌다. 동생 권종순 씨도 애완견 예진이를 업고 다닌다고 한다. 개를 업고 다니는 자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리얼다큐 여자(EBS 17일 밤 9시30분)= '엄마는 다섯 살' 편. 신희철(46·여) 씨는 다섯 살 아이가 되어버린 엄마(김순례·79)를 돌보며 치매라는 병이 마치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강을 거슬러 올라가듯 과거의 시간을 회귀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희철 씨는 엄마를 아이로 인정하고부터 엄마의 엉뚱한 행동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졌다고 말한다. 희철 씨와 다섯 살 배기 엄마의 유쾌한 동거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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