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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회사 수익금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안동 ㄷ산업 대표 김모(48·안동시 옥동)씨를 구속하고 배모(43), 손모(43)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3년 6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폐기물처리업체 법인자금을 손씨의 계좌로 빼돌려 생활비로 2억7천800만 원을 쓰는 등 3억1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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