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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0일 위조한 인터넷뱅킹 계좌이체 영수증을 보내는 수법으로 인터넷 게임도구를 전송받은 뒤 되판 혐의로 홍모(20·평택시 청룡동)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서 게임도구를 살 것처럼 접근한 뒤 컴퓨터로 인터넷뱅킹 전자계좌 이체확인서를 위조, 이모(34·부산 장림동) 씨 등 10명에게 보내 게임도구 700만 원어치를 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되판 혐의다.
구미·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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