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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6시 20분쯤 포항시 동빈동 도로에서 김모(47·여·포항시 대신동) 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포항 오천읍 미군 '캠프 무적' 공무용 승합차가 부딪쳐 김씨가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뒤 용산기지에 있는 주한 미해병사령관 듀앤 D 티슨 소장은 한미연합사 김기남 해병 준장과 함께 이날 오후 김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 위로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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