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월 9일

입력 2005-11-09 11:04:12

⊙장밋빛 인생(KBS2 9일 밤 9시55분)= 순이는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으며 그 동안 마음에 맺힌 것들을 풀고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른다. 엄마도 순이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고 그렇게 밤을 보낸다. 박사의 프로포즈를 받은 영이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영이의 결혼 소식에 순이는 기뻐하며 엄마를 만나고 온 이야기를 한다. 영이는 순이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서둘러 약혼식을 준비한다.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TBC 9일 밤 9시55분)= 정표는 봉심이 영어로 된 단어를 알아들을 수 없어 당황하자 봉심을 위해 쉬운 우리말로 바꿔 말한다. 세비와 함께 경란의 집으로 향하던 정표는 봉심이 전화를 해 진토숙제를 챙겨주라고 하자 꽃다발만 세비에게 주고 가버리자 세비는 씁쓸해진다.

⊙레인보우 로망스(MBC 9일 오후 6시50분)= 부모님 없이 살아가느라 생활비가 빠듯한 삼남매는 공과금을 내지 못해 전기, 가스, 수도까지 끊기는 사태가 발생한다. 결국 삼남매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팔려고 마음먹는다. 민기는 홍철이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자는 연락을 받고 좋아서 찾아가는데….

⊙멘토, 희망을 찾는다(TBC 9일 밤 11시)= '1부-학교 밖의 멘토들' 편. 트로이 전쟁에 출정해야하는 '오디세우스'왕은 제일 믿을 만한 친구인 '멘토'에게 자신의 아들을 맡기고 떠났다. 멘토는 오디세우스를 대신해 훌륭한 부모이자 스승이 되었고 그 후 멘토라는 단어는 스승을 뜻하는 말이 됐다. 멘토 시스템이 학교 안에 정착된 미국의 사례와 멘토의 발상지 그리스를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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