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강진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피해 이재민 가운데 약 20만여 명에 대한 구호의 손길이 아직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유엔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파키스탄 현지를 방문하고 돌아온 얀 에겔란트 유엔 인도지원담당 사무차장은 이날 "도로가 끊기고 헬기 지원도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눈덮인 산악 지역에 20만여 명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책임자인 마이클 존스는 이에 따라 이들 먼 지역에 충분한 식량을 떨어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하고 "겨울철이라 보급이 어렵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세계 각국과 단체는 현재 총 10억200만 달러의 지진 피해 복구비를 파키스탄과 유엔 등 국제기구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라고 유엔은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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