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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와 한국정가진흥회가 주관한 제4회 전국 정가(正歌)경창대회가 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렸다. 경창대회는 고려시대 이후 전해져온 가곡과 가사, 시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 가는 정가를 올바르게 전승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 대회에는 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일반부는 홍창남(40·서울대국악과 졸) 씨가, 학생부는 하예린(12·부산진초교 5년)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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