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4일 비상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2월18일 잠실 체육관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병헌(田炳憲) 대변인은 이날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집행위 브리핑에서 "어떤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더라도 무리없이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날짜를 역산해 전대 일시를 잡았다"고 말했다.
집행위는 전대를 지난 2002년 민주당 대선경선처럼 시도별로 순차적으로 투표하는 방안과 지난 전대처럼 당일 투표로 결정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위는 조속히 전대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함께 정세균(丁世均) 당의장 겸 원내대표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집행위의 난상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창당 2주년 기념일인 오는 11일 당 쇄신에 대한 구상을 발표키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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