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넉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천73억700만 달러로 전달말에 비해 5억7천600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유가증권이 1천791억5천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줄어든 반면 예치금(274억1천900만 달러), 국제통화기금 포지션(6억2천400만 달러) 등은 늘었고, 특별인출권(SDR)(4천100만 달러)과 금(7천400만 달러)은 변함이 없었다.
올들어 외환보유액은 4월말 2천63억8천만 달러에서 5월말 2천61억 달러, 6월말 2천49억9천만 달러로 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7월말 2천56억9천만 달러, 8월말 2천67억1천만 달러, 9월말 2천67억3천100만 달러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달말 현재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일본 8천436억 달러 △중국 7천110억 달러(6월말) △대만 2천537억 달러 △러시아 1천596억 달러 △인도 1천430억 달러 △홍콩 1천228억 달러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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