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숲(OCN 2일 밤 10시)= 송일곤 감독, 감우성·서정·강경헌 주연(2004년 작). '꽃섬'으로 베니스 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한 송일곤 감독의 두 번째 작품. 방송 PD가 살인사건에 연루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심야 프로그램인 미스터리 극장의 강민 PD는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도는 '거미숲'을 취재하러 떠난다. 그러나 살인사건을 목격한 강민은 다음날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되어 14일 동안이나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피고인(MBC무비즈 2일 밤 10시30분)= 조나단 캐플란 감독, 조디 포스터·켈리 맥길리스 주연(1988년 작). 1983년 실제 있었던 강간 사건을 다뤄 여성에 대한 편견과 이기심을 비판한 영화로 조디 포스터에게는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 사라는 허름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몸을 흔들어대다 남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윤간 당한다. 사라는 소송을 걸지만 남성 위주의 사법제도와 사회 통념은 여자가 강간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첫 회의 연 국민의힘 혁신위, "탄핵 깊이 반성, 사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