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조례개정안 발의
중국산 김치 파동 등 수입 농수축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도의회(의장 이철우)가 우수 우리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급식 조례 개정안'을 의원 발의했다.
김정기 의원(김천) 등 의원 22명은 1일 기존 조례에 '식재료의 확인 및 검사조항'을 신설해 학교운영위원회가 안정성이 의심되는 재료에 대해선 원산지 표시, 통관절차 자료, 인체 유해성 시험성적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마련했다.
또 식재료의 생산 과정을 현장 확인하는 안도 추가해, 의심이 가는 식재료에 대해선 품질검사도 할 수 있도록 했다.의원들은 "학교급식에 질이 낮은 수입식품이나 저질재료가 공급되는 것을 사전 차단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조례 개정안을 냈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사설] 민주당 '정치 복원' 의지 있다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넘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