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새벽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ㅎ아파트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저수조 자동센서가 고장나면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1천461가구에 이르는 입주민들이 식수 등을 구하기 위해 인근 공원 등에서 지하수를 길어와야 했다. 또 지하 저수조를 확인하려는 일부 주민들과 관리사무소 직원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관리사무소측은 "아파트를 지은 지 7년이 넘으면서 기계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며 "응급 복구해 이날 오후 7시부터 부분적으로 물공급을 재개했다"고 해명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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