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를 위해 법학분야에 명성이 있는 미·중·일 대학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영남대는 11월 1일 박물관 강당에서 법학분야 미국 명문대인 세인트존스(St.John's)대학과의 학술교류협력 체결 30주년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국제화와 로스쿨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로스쿨 시행을 앞두고 외국 선례를 검토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영남대, 조선대, 세인트존스대학, 중국정법대학 교수들이 대거 참가, '지구촌사회에서의 법조기술(Lawyering Skills) 교육', '국제화에 따른 한국에서의 로스쿨 도입'등을 논의한다.
영남대는 이어 2일에는 중국정법대학 민상(民商)법학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4일에는 일본 오사카 대학 법학대학원 및 법학부와 협력 조인식을 맺으며 법학교육 의 국제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영남대는 이들 대학과 법학 공동연구 및 교수· 학생 교류, 국제학술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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