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기자 아버지를 둔 5남매 중 3남매가 법조인의 길을 걷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한양대 등에 따르면 이 대학 법학과 출신의 문건식(34·96년 졸업) 씨와 건민(31·여·98년 졸업) 씨 남매가 올해 치른 제47회 사시 2차 시험에 나란히 합격했다.
셋째인 건영(33·여) 씨가 2002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31기) 현재 법무법인 한결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어 5남매 중 둘째(건식)와 넷째(건민)인 이들 남매가 12월 3차 면접 시험에서 최종합격하면 5남매 중 3남매가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다. '3남매 법조인'으로는 2003년 검사로 임명받은 이남경(여·현 진주지청 검사) 씨 가족(오빠 둘이 변호사) 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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