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31일 내연남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박모(45.여.식당종업원)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대구시 달서구 자신의 집으로 10 년 전부터 사귀었던 김모(57.택시운전사) 씨를 유인, 둔기로 40여회 때려 숨지게 한뒤 전기도구 등으로 김씨의 다리를 절단해 청도군 야산과 달성군 배수로 등에 다리와 시신을 나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헤어졌는데 계속해서 집착하고 다른 남자와 만나는것을 남편에게 폭로하겠다고 해서 살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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