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삼성), 장성호, 이종범(이상 기아) 등 14명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권리 행사를 신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2005년도 FA 자격대상 선수로 공시된 21명 중 14명이 FA를 신청했다고 8개 구단에 알렸다.
FA 신청 선수는 양준혁 김대익(이상 삼성), 홍원기, 전상열, 김창희(이상 두산), 위재영, 김민재, 정경배, 박재홍(이상 SK), 송진우(한화), 전준호, 송지만(이상 현대), 장성호, 이종범(이상 기아) 등 14명이다. 새롭게 FA 자격을 얻은 선수 가운데 강성우(SK), 주형광(롯데)은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또 김기태(SK) 이강철(기아) 성영재(LG) 등 은퇴한 선수들도 자동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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