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균형 잡고 근육 풀어주세요
등 아랫부분이 콕콕 쑤시거나 묵직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이는 척추가 불균형하거나 허리에 이상에 생겼기 때문. 의자에 앉아있을 때 등을 똑바로 세우지 않거나 오랫동안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테니스, 골프 등 척추를 한 방향으로만 돌리는 스윙동작 역시 해당 근육의 비대칭으로 인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대로 방치해 두면 앉아 있을 때도 아프다. 더 악화되기 전 일상생활의 운동을 통해 척추의 균형을 잡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자.
1. 등-양발을 바닥에 붙이고 등은 의자에 기대 똑바로 앉는다. 배꼽을 척추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배를 홀쭉하게 집어넣고 등은 의자쪽으로 밀착시킨다. 배를 가능한 많이 집어넣고 등을 의자에 밀착시킨 자세를 유지하고 10까지 센 뒤 다시 배를 앞으로 내밀면서 등을 의자에서 뗀다. 이 운동은 벽에 대고 서서 할 수도 있다.
2. 허리 부드럽게-다리를 편안하게 벌인 상태에서 의자 끝에 걸터앉는다. 등을 최대한 편 다음 양다리 사이로 몸을 숙이고 양손으로 각 발목을 잡은 뒤 머리가 다리까지 닿도록 숙인다. 그 자세에서 상체를 더 많이 숙이고 10까지 세고 올라온다. 허리의 유연성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3. 허리 가볍게-의자에 기대지 않고 등을 똑바로 펴서 앉는다. 온 몸에서 힘을 뺀 뒤 구부정하게 했다가 똑바로 편 다음 허리를 바르게 펴서 등을 'C'자 형 곡선을 만든 상태에서 10까지 센다. 10회 이상 반복한 뒤 편히 앉아 있으면 허리통증이 덜하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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