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기념하고 혁신도시 유치 기원을 위해 책 100권을 1천500명의 시민이 돌려보는 '책 릴레이'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이 선정한 신간도서 등 10종 100권의 책을 100명이 3일 내에 읽은 뒤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45일간 릴레이가 계속돼 모두 1천500명의 시민들이 책을 읽게 된다. 릴레이는 11월 1일 출발해 12월 5일 끝나며 참여 시민들의 독서 소감문 전시회도 마련할 계획. 첫 주자로는 '김천 동화 읽는 어른 모임'과 '시립도서관 어머니 독서회' 회원 10명이 뛴다.
릴레이 선정 도서는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이경혜),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얼굴 빨개지는 아이'(장자끄 상뻬), '마지막 거인'(프랑수아 플라스), '나무를 심은 사람'(장 지오노), '책 먹는 여우'(프란치스카비어만), '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김상복),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신의진), '엽서로 그린 그 진한 사랑'(조정래 외) 등 10권이다. 문의 054)437-7801.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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