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마카오 동아시안게임(10.29∼11.6일)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21일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승국(한국체대 총장)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한 뒤 "내년 카타르 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중국, 일본의 전력을 점검할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아시아 최강의 자리로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국 선수단장은 답사에서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국민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전체 399명(임원 95, 선수 304명) 선수단 중 국내외 전지훈련으로 빠진 일부 종목을 제외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1회 대회부터 3회 대회까지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에 랭크됐던 한국은 북한을 비롯한 총 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17개 종목에서 235개의 금메달을 놓고 다투며 선수단 본진이 오는 27일 오전 8시 출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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