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서 쓰레기 담아오면 기념품 교환

입력 2005-10-19 16:21:01

'단풍도 보고 환경도 챙기고….'

오는 23일 자녀들과 팔공산을 찾으면 아주 뜻깊은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점차 가을색을 더해가는 단풍을 감상하는 것은 기본. 가벼운 산행과 함께 팔공산 고지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팔공산 사랑 범시민 환경정화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환경정화대회는 22, 23일 1박2일 일정으로 팔공산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열리는 '제36회 팔공산악제' 행사 중의 하나다. 일요일인 23일 오전 9시 팔공온천호텔 앞 팔공산악제 행사장을 찾으면 쓰레기봉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 봉투에 팔공산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담아 오후 1시까지 하산하면 기념품과 교환해준다.

한편 제36회 팔공산악제는 22일 오후 6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팔공산악상 및 유공자 표창과 산상 시노래음악회, 친선의 밤 행사로 이어진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