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 후 자수

입력 2005-10-19 09:36:06

포항 남부경찰서는 19일 말다툼 끝에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정모(28·포항 송도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쯤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김모(36) 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김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도주했다가 하루 만인 18일 오전 경찰에 자수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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