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유실 ·학교 매몰 등 태풍 피해 커
울릉 최대의 축제인 '우산문화제'가 태풍 영향으로 인해 4년째 취소됐다. 또 군민체육대회와 군내 10개 초·중학교의 가을운동회도 모두 열리지 않는다.울릉문화원은 당초 이달 25~27일 열 예정이었던 '우산문화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우산문화제'는 2002년 루사, 2003년 매기, 2004년 송다에 올해는 나비로 인해 4년째 중단된 것이다.
또 올해는 울릉군 내 10개 초·중학교도 태풍 나비로 인한 피해 복구 때문에 개교 이래 처음으로 운동회를 열지 못했다. 울릉교육청에 따르면 군내 초교 5개, 중학교 5개 중 서중학교, 울릉중 태하분교, 남양초교, 울릉초교 태하분교 등 4개 학교가 운동장 유실과 학교 매몰 등의 피해를 입어 운동회를 열지못하자 1908년 개교한 울릉초교 등 나머지 학교들도 운동회 개최 계획을 취소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