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쌀값 안정을 위해 포대벼 형태로 공공비축용 쌀을 100만 섬 추가 수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되는 공공비축제로 인해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100만 섬을 추가 수매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추가 매입 물량은 전국 동일가격으로 매입한 뒤 쌀값 동향에 따라 내년 1월 쌀값을 정산하는 포대벼 형태로 매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부가 쌀을 100만 섬 추가로 매입하게 되면 올해분 공공비축용 쌀 매입물량은 종전 400만 섬에서 500만 섬으로 확대된다.
농림부는 올해 쌀을 시장가격으로 매입, 판매하고 비축물량을 600만 섬으로 유지하는 공공비축제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올해에 한해 연간 매입물량인 300만 섬보다 100만 섬 많은 400만 섬을 매입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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