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과 자민련 당직자들이 잇따라 대구를 방문, 자당 후보 지원에 나섰다. 민노당 최순영 의원과 천영세 의원은 17일 오후 3시 대구 동을 지역 시장을 방문해 민노당의 단계적 무상교육 정책을 설명하고 최근돈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단계적 무상교육에 따르는 재정 3조3천억 원은 부유세 신설, 소득세·법인세 강화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에 앞서 14일 단병호 의원이 불로동 광남자동차 교육실을 방문해 최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15일에는 노회찬 의원이 신서동 이마트 앞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민노당은 앞으로 현애자 의원(18일), 심상정 의원(19일), 단병호 의원(20일), 노회찬 의원(21일), 강기갑 의원(22일), 권영길 의원(23·25일), 이영순 의원(24일) 등이 대구를 방문해 최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민련은 김학원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도 17일 대구에 와 이명숙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필승전략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동을 전역을 돌며 릴레이 유세를 펼친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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