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0월 15일·16일

입력 2005-10-15 10:03:29

15일 토 TV하이라이트

⊙스펀지(KBS2 오후 6시40분)=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의 명곡을 지금까지 연주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악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악보가 음악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그릴 수 있다고 한다. 이색 로봇을 통해 문명의 진화 속도도 알아본다. 김나운, 홍록기, 홍지호, 표인봉, 김경식 등이 패널로, KBS 아카데미 학생 50인이 지식 감정단으로 출연하다.

⊙슬픔이여 안녕(KBS2 오후 7시55분)= 혜선은 김 회장을 아느냐는 태복의 말에 놀라고 자신의 과거가 드러날까 조심스러워한다. 서영은 연심의 낙심한 모습에 가슴아파하지만 정우의 위로에 힘을 얻는다. 도진은 일호가 주선한 맞선을 거부하고 민주와 결혼하겠다고 나서며 민주의 임신 사실을 밝힌다.

⊙결혼합시다(MBC 오후 7시55분)= 재준은 장유착증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나영을 검사하기 위해 바지를 벗기다 주먹세례를 받고 당직실에서 코에 얼음찜질을 한다. 나영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고 병문안을 온 재원은 노환으로 입원했냐며 놀려댄다. 재원이 병실에서 코를 골며 자자 나영은 황당하기만 하다.

⊙하늘이시여(TBC 오후 8시45분)= 아침뉴스를 끝낸 왕모는 자경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지난번 자신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잘 대해주어 고맙다고 말한다. 왕모는 자경과의 대화를 통해 자경의 마음 씀씀이와 따뜻함을 알고 기분 좋게 식사를 한다. 동춘의 치과에서 이빨을 치료받은 왕마리아 여사는 미향이 건낸 와인을 받고서 기뻐한다.

16일 일 TV하이라이트

⊙신돈(MBC 밤 9시40분)= 신돈과 무예를 겨룬 공민왕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신돈과 더욱 가까이 지낸다. 몽골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황후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기황후는 쿤란태자와 노국공주의 혼인을 막아 위안의 위세를 견제하고 자신의 아들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하기 위해 쿤란태자와 위안을 반역으로 몬다. 기황후는 노국공주와 공민왕의 혼사를 계획한다.

⊙프라하의 연인(TBC 밤 9시45분)= 소극장 앞에서 상현이 오기를 기다리던 재희는 공연시간이 임박하자 서운해하며 공연장으로 들어간다. 혜주 문제로 영우와 다툰 상현은 만취한 채 쓰러진다. 상현은 혜주가 지 회장과의 관계를 설명하자 혜주에게 냉정하게 대하지만 영우에게는 혜주를 도와주라고 부탁한다.

⊙특선다큐(EBS 밤 9시)= '흑인음악의 역사-펑크' 편. 펑크 음악은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의 미국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대중음악의 한 장르이다. 펑크 혁명을 일으켜 흑인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제임스 브라운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암살 사건 이후 정치적인 인물로도 부각되었다.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 '한국야구 백년, 사상최대의 프로젝트 백년드림팀 평가전' 편. 1905년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황성YMCA야구단'을 만들어 조선인들에게 야구를 가르친 지 100년이 지났다. 1920년대, 최초의 야구스타 이영민에서부터 홈런왕 이승엽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백년드림팀 평가전'을 준비한다. 그 준비과정을 통해 한국야구 100년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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