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의 부당이득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으려면 가정용 온압보정기의 설치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판매량 차이'는 계량기별 온도·압력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어서 이를 바로 잡아줄 장치가 필요하다. 온압보정기는 온도·압력 변화로 가스부피가 팽창하더라도 이를 0℃, 1기압의 기준 부피로 환산해 소비자 피해를 방지해주는 장치다.
현재 가스 사용량이 많은 공장 등에서는 산업용 온압보정기를 설치, 온도·압력 차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그렇지만 산업용 온압조정기가 대당 200만∼400만 원 정도의 고가여서 일반 가정에서는 설치하기 어렵다. 당초 산업자원부는 2006년초부터 대당 10만 원 이하의 소형 온압보정기 보급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진전이 없는 상태다. 현재 (주)삼천리, 벤처코리아 등 몇몇 기업이 올해말 출시를 목표로 대당 5만대 안팎의 온압보정기 제품을 개발중이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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