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MC몽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제2회 도쿄 아시아 뮤직 마켓'(Tokyo Asia Music Market 이하 TAM)에서 아시아권 음악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19-21일 일본 도쿄 공연장 'UNIT&UNICE'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본 음악산업 문화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일본영상국제진흥협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중국음상협회 등이 협력하는 대규모 아시아권 음악 마켓이다.
아시아 음악 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TAM은 크게 두가지 내용으로 꾸며진다. 일본에서 음반 발매 계약을 맺지 않은 아시아권 아티스트 중심의 라이브 공연 및 각국의 음악 시장 동향 등에 대해 소개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현재 라이브 예정 출연 가수는 넬, 펑키 브라운(한국), 릴렉스 원(대만), 케이(홍콩), 엔도르핀(태국) 등 재능있는 아시아권 가수 12팀이 거론되고 있다. 또 작년 제1회 TAM에 참가해 일본 데뷔가 결정된 한국 여성 보컬 메이의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20일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는 총 3개 섹션으로 나누어진다.
섹션1은 중국최신음악 현황, 섹션2는 아시아 각국과의 음악 문화교류 및 최신 음악시장 동향, 섹션3은 한국음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정부정책전략(강연자:문광부 콘텐츠진흥과 신건석 서기관)·중국인터넷 대히트 배경·한국 온라인 음악 시장의 현재와 미래(음원중계업체 아인스디지털 한석우 대표) 등 여러 주제로 세미나가 이어진다.
윤도현과 MC몽, 밴드 럼블피쉬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은 '팝 아시아' 편집장인 세키야 모토코가 사회를 맡는 국제 콘퍼런스 섹션2 최신 음악시장 동향보고 때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뮤직비디오와 활동영상 등이 소개된다. 아시아 각국 음악 관계자들에게 소개되는 자리로, 이미 이들 소속사는 자료 제공을 마쳤다.
TAM을 후원하는 일본음반협회 측은 이 자리에서 소개되는 각국 가수 선정 기준에 대해 "올해 최신 우수 신인상을 받을 것 같거나 현재 음반 판매량이 높고, 음악적으로 재미있는 포지션인 아티스트"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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