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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4일 도박판에서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최모(53·경주 감포읍)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0일 새벽 4시30분쯤 감포 모 식당에서 도박을 하던 중 후배 김모(41) 씨가 반말을 한다는 등을 이유로 마구 때려 3시간여 만에 숨지게 한 혐의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