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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생산되는 중생종 '양광' 사과가 처녀 수출길에 올랐다.지역 사과 수출업체인 우림영농법인(대표 박경수)은 14일 '양광' 품종 사과 31t을 대만에 수출하는 등 올해 500t의 사과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과육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난 '양광'은 껍질에 구릿빛 반점이 생기며, 잘 썩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재배기술 향상으로 이번에 처음 수출하게 된 것.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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