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건강 적신호로 스케줄 펑크

입력 2005-10-12 22:43:54

그룹 클론의 강원래가 건강 적신호로 스케줄을 취소했다.

2000년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은 후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으로 활동중인 강원래는 12일 오전 11시 예정된 인천 보 호관찰소 방문을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강원래의 소속사인 미디어라인은 "명예보호관찰관으로 임명받아 전국 곳곳을 다 니며 강의했다"며 "무리한 음반 스케줄로 인해 정기적인 검사를 못 받고 제때 식사 하지 못해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12일 오전 몸에 열이 많이 나 병원에서 검사 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래 씨는 꼭 인천 보호관찰소에 가겠다고 고집했으나 소속사와 병원측 의 만류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송 등의 스케줄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절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론은 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미국 LA 공연에 나선다. 또 28-29일 서 울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풍기문란 댄스파티 & 라이브콘서트 -노 마크' 무대에서 이정·채연 등의 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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