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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전국체전에서 이상학(KT)이 대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상학은 10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열린 센터파이어권총 남자일반 개인전에서 586점을 쏴 1위에 올랐다.
50m소총복사 여자일반 개인전에서는 공현아(대구은행)가 590점을 기록, 은메달을 땄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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