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제강소(소장 김영철)는 태풍 '나비'로 인해 컴퓨터 파손 등 피해를 당한 자매학교인 울릉도의 남양초등학교를 찾아 컴퓨터 세트를 전달했다.
이 학교 임성숙 교장은 "태풍으로 전산실이 물에 잠겨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 동국제강에서 컴퓨터를 제공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김숙진 관리팀장은 "조만간 남양초교 어린이들을 포항공장으로 초청, 산업시찰 및 고적지 문화탐방 행사를 여는 등 자매의 정을 지속적으로 나눌 생각"이라는 회사의 방침을 전했다.동국제강 포항제강소는 2002년 7월 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비품 등을 지원해 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