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압리 죽장고등학교 앞 커브길에서 석회석을 싣고 가던 덤프트럭(운전사 윤모. 43)가 길옆으로 넘어져 트럭에 실려있던 석회석 30t 중 약 3, 4t 가량이 자호천으로 유입됐다. 이 사고로 하천이 오염돼 붕어 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 당했다.
포항시와 수자원공사는 사고가 발생하자 중장비 2대를 동원, 석회석을 하천밖으로 모두 제거했다.사고가 난 자호천은 영천댐 5㎞ 상류 지점으로 포항시민들의 상수원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정수장에서도 침전용으로 석회석을 사용하고 있기 문에 인체와 상수원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고 밝혔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