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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6일 자신이 일하는 철근가공공장에서 철근 193t(시가 1억1천만 원)을 빼돌려 판매한 주모(34·김천 백옥동) 씨와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사들인 혐의로 고물상 하모(44·칠곡 약목면)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회사 휴무일에 지게차를 이용, 공장 마당에 쌓아둔 철근을 훔쳐 하씨 등에게 팔아넘긴 혐의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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