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BTL(민간자본 유치사업) 방식으론 처음으로 영덕읍과 강구면 일대 56㎞ 하수관거 공사가 추진된다.
영덕군은 투자비 368억 원을 20년 동안 영덕군으로부터 장기 상환받는 조건으로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영덕N바이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최종 협상이 끝나면 이 공사는 내년 4월에 착공, 2008년 준공된다.
군은 "하수관거가 가동될 경우 하수처리 구역 내의 기존 정화조를 완전히 폐쇄할 수 있다"면서 "주민이 정화조를 설치하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매년 실시해야 하는 정화조 청소의 불편도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오수(汚水)뿐만 아니라 만성 침수지구의 우수(雨水)관로도 정비, 시가지 내 침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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