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11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공연장 참사와 관련,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종 행사의 현장 안전대책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병완(李炳浣) 비서실장 주재 일일 현안 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각종 행사의 안전관리대책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특히 경찰은 현장 안전대책에 빈틈이 없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개최된 국무회의 직후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로부터 상주참사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차질없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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