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커플' 패리스 힐튼(24)과 패리스 랫시스(27)가 약혼 5개월만에 파혼했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힐튼호텔 체인 상속녀이자 연예인인 패리스 힐튼이 그리스 선박회사 상속인 패리스 랫시스와 파혼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힐튼은 성명을 통해 "아직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았고 서둘러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또 "서로 사랑한다는 이유로 결혼을 서둘렀다가 결국 이혼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며 "그런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아직 젊고 포기하고 싶지 않은 일들도 너무 많다"고 말했다.
힐튼은 "랫시스와 파혼했지만 아직도 그를 사랑하고 함께 영화를 찍는 등 사업적인 부분에서는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랫시스는 정말 멋진 남자고 우리는 서로에 대한 존경으로 이번 일을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튼과 랫시스는 지난 6월 교재 8개월만에 약혼했다. 랫시스는 약혼반지로 500만달러(52억) 상당의 24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힐튼에게 선물하는 등 억만장자 커플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부모의 반대와 계속된 결별 보도 등으로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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