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박해일 주연의 멜로영화 '연애의 목적'(감독 한재림, 제작 싸이더스픽쳐스)이 제6회 부산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부산영평상 사무국은 30일 13개 부문에 걸쳐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연애의 목적'은 최우수작품상 외에도 각본상(고윤희), 여우주연상(강혜정), 신인감독상(한재림)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감독상에는 '주먹이 운다'의 류승완 감독이 뽑혔으며 남우주연상은 '말아톤'의 조승우가 차지했다. 또 남녀 조연상은 '마파도'의 오달수와 '너는 내 운명'의 나문희에게 각각 돌아갔다. 신인남우상은 '태풍태양'의 천정명·김강우가, 신인여우상은 '여자, 정혜'의 김지수가 거머쥐었다.
이밖에 촬영상에는 '달콤한 인생'의 김지용 감독, 심사위원특별상에는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이 선정됐으며, 이필우기념상은 의상부문의 이혜윤 씨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10월7일 오후 8시30분 해운대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부산영평상 시상식은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지난 2000년부터 주최해온 행사로 올해 심사 대상작품은 2004년 8월1일부터 2005년 8월31일까지 제작을 마치고 등급분류를 받은 한국영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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