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연예인들에게 결혼하기 좋은 시즌인가.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심은하를 비롯해 중견 탤런트 조민수와 개그맨 김태균, 안상태, 황기순 등이 모두 10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연예계의 잉꼬 부부로 알려진 강원래-김송, 정혜영-션 부부도 각각 2003년과 2004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인들의 결혼이 많은 10월을 앞두고 어느 피부미용 전문기업이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가장 빨리 결혼할 것 같은 연예인 커플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두 1천여 명의 여성이 참가한 이 설문조사에서 연기자 커플인 김주혁-김지수 커플이 전체 응답자중 50.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에서 부부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실제 연인이 된 32세 동갑내기인 김주혁-김지수 커플은 지난 4월 김주혁의 아버지인 탤런트 고 김무생 씨의 빈소에서도 김지수가 가족처럼 일을 돕고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그 뒤로는 연예계의 오래된 공인 커플 개그맨 정준하-조향기 커플이 27%, 얼마 전 군입대와 당당한 사랑고백으로 관심을 모은 탤런트 지성-박솔미 커플이 15.9%를 차지했다. 최근 한 영화에 동반 출연하고 있는 영화계의 흥행커플인 조승우-강혜정 커플은 6.9%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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