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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6시50분쯤 포항∼건천간 제2산업도로 경주시 현곡IC 부근에서 영천방면으로 가던 25t 화물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운행 중 연료탱크 근처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으나 불길이 적재함으로 번졌다"는 운전사 박모(53)씨의 말에 따라 도로에 떨어져있던 돌이나 금속조각이 튕기면서 스파크가 일어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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