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3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영양군립전문요양원'을 개원했다.
영양읍 화천리 옛 화천초교 자리에 들어선 전문요양원은 치매·중풍노인·저소득층 중증질환 노인을 위한 시설로 최근 35명이 입소했다.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인 요양원은 지상 1층 350평 규모로 3인실(6실)과 4인실(8실)로 구분된 생활실과 목욕탕 등 다양한 시설이 완비된 휴게실, 야외공원을 갖춰 재활과 노후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가운데 65세 이상의 중풍이나 치매환자 등 중증질환 노인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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