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29일 오후 7시30분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시작으로 한달 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 봉산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오페라 축제엔 체코의 프라하 국립극장과 이탈리아 베르디살레르노 시립극장 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외 7개 오페라단이 참가한다.
이탈리아 베르디 살레르노시립극장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합작해 만든 개막작 '리골레토'는 10월 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며 △체코프라하국립극장의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10월 8, 9일) △국립오페라단의 비제 오페라 '카르멘'(10월 14, 15일) △국립민속국악원의 창극 '춘향전'(10월 20일), 대구시립오페라단의 플로토브 오페라 '마르타'(10월27~29일) 등 모두 5편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려진다.
또 서울대 오페라연구소의 모차르트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10월 12일)과 대구중구문화원의 바랍 오페라 '버섯피자'(10월 26일)는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와 함께 오페라페스티벌브라스앙상블(29일), 대구오페라페스티벌콰이어(10월 8일) 등 이벤트공연이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대구 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성악경연대회(10월21일)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벨라보체 솔리스트 앙상블(10월 9일), 국악예술단 '줌'(10월 29일) 공연이 야외무대에서 이어지며 축제기간 동안 오페라 포스터와 사진 전시전, 오페라 분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가을 축제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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