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은 29일과 30일 잇따라 장애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강좌 및 설명회'를 가진다.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29일 오후 3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교육장에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장애인 홀로서기를 위한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창업 교육은 취업이 어렵고 취업 후에도 직장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창업이 새로운 경제적 자립 도구로 선택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날 교육에선 계명대 김영문 교수의 '성공창업을 위해 장애인이 준비해야 할 것',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정태용 매니저의 '소자본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 등의 특강이 진행되고, 한국압화연구원 신혜숙 대표의 진행으로 '압화(pressed flower)'를 이용한 열쇠고리를 직접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업단 김영문 단장은 "장애인들에게 창업 및 경제적 홀로서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직접 도전할 수 있게 하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또는 압화공예품 창업 강좌 등 실제 무점포 재택형태의 창업이 가능토록 강좌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또 30일 오전 10시 계명문화대 문화관 시청각실에서 창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하는 대학생을 위한 창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엔 대학생 창업자로 언어치료 프로그램인 '킹킹아 놀자'를 개발한 STS 조성희 대표가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등 생생한 현장 경험 등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daum)의 소호&투잡스 카페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 053)620-2035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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