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의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26일 인터넷 경마 사이트인 '더비퍼스트' 운영자 안모(32·서울 서초구)씨와 '경마광' 운영자 서모(31·대전 서구)씨 등 4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했다. 또 달아난 '마짱'사이트 운영자 김모(34·서울 서초구)씨 등 10명을 수배하고 사이트에 접속해 모두 2천400여만 원을 입금해 도박을 한 조모(34·인천 남동구)씨 등 15명을 불구속 했다.
안씨는 지난해 11월 경마 사이트를 개설, 10개월 동안 6만여명의 접속자들로부터 모두 97억8천여만 원을 받아 경마 도박판을 벌였으며 서씨는 2005년 3월부터 4개월간 1만4천여명으로 부터 모두 7억3천여만 원을 입금받아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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