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참모총장 후임인선과 함께 발표
정부는 합동참모본부(합참) 차장 자리를 대장으로 한 계급 격상시키고 대장급 합참 차장에 공군 장성을 인선키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대장으로 격상되는 합참 차장 인사는 내달초 임기가 만료되는 이한호(李漢鎬) 공군참모총장의 후임 인선결과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며, 국무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합참 차장 자리를 대장으로 올리기로 했다"며 "대장으로 격상된 첫 합참 차장은 공군에서 맡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장급 합참 차장을 공군이 맡게 된 것은 '합참의장과 차장은 다른 군이 맡도록한다'는 국방개혁안과 현재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이 해군 출신인 점 등이 고려된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관계자는 "3군 균형발전 차원에서 합참 차장 인선이 이뤄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후임 공군참모총장과 대장급 합참 차장 후보로는 공사 19기 출신인 김명립공군사관학교장과 공사 20기인 김성일 국방정보본부장, 이기동 작전사령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다른 정부 관계자는 "김명립 공사교장, 김성일 본부장, 이기동 사령관 3명 가운데 2명이 대장으로 승진, 각각 공군참모총장, 합참 차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22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공군참모총장 및 합참 차장 인선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후보자들에 대한 정밀 인사검증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자리에 대한 인선안은 내달 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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